*본 게시글은 업체로부터의 금품수수 및 후원 목적의 홍보 글이 아닌 순수 후기임을 밝힙니다*


이번에는 한복 후기로 돌아왔어요!!^^

우선 저는 '황희 우리 옷'이라는 곳에서 한복을 했답니다~





사실 한복에 큰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복을 최대한 맞추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그래서 결국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은 후에 한복은 신부 한복을 하나 맞추는게 이래저래 이득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폭풍 검색을 해 본 결과..!!

 너무 저렴한 대여 한복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ㅠㅠ




우선 조건은 요즘 업체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신부 한복을 한 벌 맞추면 신랑한복 2회 무료대여에 추가요금 없이 자수를 추가할 수 있고, 

촬영용 소품들, 한복드레스, 당의 등등을 서비스로 보내주시고,

혼주한복도 대여나 맞춤을 할 때 할인을 더 해주시더라구요!

(자세한 가격이나 견적은 여기에 올릴 수 없으니 비댓 문의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아무튼 그래서 제 한복을 맞췄어요...ㅋㅋㅋㅋ



맞추고 나니 너무 맘에 들어서 한동안 명절 때 많이많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_<




저는 지난 번에 말씀드렸듯이 상견례를 조금 늦게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상견례를 마치고 그 날 저희 엄마와 예비 시어머님을 모시고 예복가봉, 한복 상담을 받았어요!




예복후기는 지난 번에 글 올렸으니까 패쓰!!!! 

(예복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wshin20.tistory.com/3?category=731609




한복샵은 우선 플래너님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잡고 예약된 시간에 도착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저는 어떤 남자분께서 상담해주셨는데.. 상담을 되게 잘해주셨는데.. 성함이 기억이 안나요ㅠㅠ







암튼 자리에 앉아서 화보를 조금 살펴보다가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오셔서 원단을 설명해주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상담을 가기 전에는 꼭 가장 저렴한 원단으로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지만...






어디서나 그렇듯 가장 저렴한 원단은 눈에 차지 않더군요...ㅋㅋ

아예 색감 자제차 너무 달랐어요...ㅎㅎ

 게다가 어머님들께서도 같이 가시니까 두 분 모두 그냥 큰 가격 차이도 없으니까 제일 좋은거 하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결국 가장 좋은 원단으로 하기로 마음을 먹고..ㅋㅋㅋ 색깔 추천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상담을 많이 해보신 분이라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대충 말씀드리니까 척척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우선 치마색을 정한 뒤에 저고리 색을 정하고, 소매와 깃 등등을 정했어요!





그리고 저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구..(오히려 결혼하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볼살도 조금 있어서인지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동안(캬캬캬)이라고 하시며 색동 소매로 해서 입으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마침 보여주신게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제 스타일이더라구요>_<


그래서 바로 오케이...ㅋㅋ


그리고 깃은 사실 처음에 보여주신건 아아아주 옅은 회색 배경에 예쁜 자수가 되어있는걸 추천해주셨었는데 저희 엄마랑 제가 보자마자 

"아... 그건... 너무 칙칙해서...ㅋㅋㅋ"


하고 같은 반응을 보였더랬죠...ㅋㅋ


엄마와 딸의 보는 눈은 어쩔 수 없이 비슷한가봐요>_<






그래서 깃은 하얀 배경에 더 예쁜 자수가 있는걸로 바꿨어요>_<



치마, 저고리(투톤으로 해서 두 가지 색을 골랐어요!), 


그리고 위에 자수 들어간 색동 소매, 소매 옆에 깃, 약간 보라빛 나는 옷고름을 골랐어요!!


 
다 고르고 한복 가봉 때까지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요!!!!>_<



그리고 한... 2주? 3주? 뒤에 가봉을 하러 갔어요!!



사진 보여드릴게요! 두구두구두구!!!!!!!!!








색이 은은하니 너무 예쁘지 않나요?!



히히히.... 어머님도 저희 엄마도 같이 가셨는데 두 분 다 너무 예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저렇게 한복을 입은 뒤 예랑이도 직원분들께서 골라놓으신 대여용 한복을 입고 나왔어요!



그런데... 그런데... 처음에 예랑이가 입고 나온 한복의 저고리는 분홍색 빛이 나는 거였는데 색이 뭔가 조금.. 촌스러웠어요...ㅎㅎㅎ




그래서 어머님들 반응이...ㅋㅋㅋ

그래서 제 한복같은 색감으 다른 옷 없냐고 여쭤봤더니 맞춤과 대여의 옷감과 색감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어머님들께서 눈을 크게 뜨시고!! 

"아니 그래도 더 고급스러운 것 좀 찾아봐 주세요~~~~!"하고 말씀드렸어요ㅋㅋ




저희는 어려서 그 직원들께 말씀드리기 조금 어려웠던 부분을 감사하게도 어머님들께서!!!!!>_< 




그랬더니 "아이~ 이것도 예쁜데~"하고 가신 직원분께서 한참 후에 다른 것을 들고 돌아오셨어요ㅎㅎㅎ




바로 이거에요!!


정말 옷감이나 색감이나 나중에 가져다주신게 훨씬 낫더라구요ㅋㅋ



그 중에서도 저희는 저 위에 있는 푸른색 계열로 결정했어요!!



왜냐하면 저의 예랑이는 푸른색이 더 잘 어울렸기 때문이죠>_<



저렇게 대여용 한복을 정한 뒤에는 촬영 때 추가로 대여해주시는 한복드레스와 당의(?)를 보여주세요!



일단 저는 한복 드레스는

고민도 없이 이 아이로 결정했어요ㅋㅋㅋ



당의는 바이올렛 계열 색으로 골랐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ㅠㅠ



암튼 이렇게 한복 가봉은 끝이 났답니다!!





그리고나니 제 속치마와 속바지, 손가방, 노리개, 버선, 꽃신 등등이 들어있는 커다란 가방을 주셨어요ㅋㅋ


이건데요!! 어두운데서 찍었더니 색이 완전 어둡게 나왔네용... 사실 저것들도 진짜 예쁜데...ㅎㅎㅎ



암튼 요대로 촬영 때 가지고 가면 된대요ㅋㅋㅋ


히히 촬영 때 한복 사진도 예쁘게 나오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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