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업체로부터의 금품수수 및 후원 목적의 홍보 글이 아닌 순수 후기임을 밝힙니다*




오늘은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촬영드레스 가봉 후기입니다!^^




사실 촬영드레스 가봉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ㅋㅋ





우선 저는 '오블리앙'이라는 드레스샵에서 진행을 했어요!!


저희 플래너님께서 말씀해주신 곳인데용! 사실 여기는 검색해도 잘 안나와요ㅋㅋㅋ





생긴지 오래되지않았지만 홍보비를 쓰지 않고 뭐 어떻게 하신다고..ㅋㅋ





드레스 투어는.. 제가 휴가를 내기도 좀 어려웠고... 

'어짜피 그냥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비슷한 드레스야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드레스 투어는 하지 않았답니다ㅎㅎ





사실 가기 전에는 괜히 투어를 생략했나 싶기도하고.. 

걱정이 되긴하더라구요ㅠㅠ




그치만 저는 가보니 만족스러웠어요ㅎㅎ

들어보니 헬퍼이모님들 후기도 괜찮다고 하고요!

본식 때도 여기서 할거에요ㅋㅋ



제가 생각하는 오블리앙의 최대 장점은 좋은 가성비라는 거에요^^

계약 가격 차제도 착하고,

블랙라벨 드레스를 셀렉해서 추가금을 내더라도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본식드레스 셀렉할 때 추가금을 지불하게 되면 후기 올릴게요..!!ㅎㅎ





아! 그리고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tip이 하나 있는데요!!



드레스 보러 가실 때는 어머님들을 모시고 가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ㅎㅎ




저는 평소 결정장애가 있어서 드레스는 예전부터 저희 엄마께 같이 가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요!

저희 엄마는 그런 거 같이 가는거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기분 좋게 반차 쓰시고 함께 가셨어용!!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예랑이랑 엄마랑 저랑 이렇게 셋이서만 가는걸로 하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예비 시어머님께서도 같이 가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더라구요!!





보통 예비 시어머님은 많이 어려운 분이라는 인식이 있으실텐데 

제가 정말 인복이 많은건지 예비 시댁 어르신들께서 모두모두 너무너무 좋으세요!!>_<





그래서 어디 가서 어머님이랑 저랑 대화하는거 다른 사람이 들으면 

서로 너무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시댁 식구 아닌 줄 알았다고 하시는 경우도 많았거등요>_<





그래서 저는 어머님께서도 같이 가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어머님께 일정 괜찮으신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같이 가주신다고 하셔서 

결국은 저, 예랑이, 저희 엄마, 예비 시어머님, 게다가 플래너님까지 함께 가게 되었어요ㅎㅎㅎ





사람이 참 많죠...?ㅋㅋㅋ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





드레스 입고 커튼 촥! 할 때마다 양가 어머님들께서 여자들 특유의 하이톤 리액션을...!!!!!!

"어머!!! 어머 어머 어머!!! 너무 이쁘다!!!"하고 소리치셨어요ㅋㅋㅋ





그러면서 제 앞에서 네 분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찰칵 찰칵 찰칵 찰칵!!!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감탄사 연발!!! ㅋㅋㅋㄱ





그 모습 보면서 '우와.. 나 진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키포인트는!ㅋㅋㅋ





대부분 보통의 남자들은 여자들의 리액션을 따라올 수 없잖아요...?ㅋㅋㅋ

그래서 드레스 볼 때 예신님들께서 기분이 조금 상하셨다는 경험담도 많이 들었었는데..ㅋㅋ





저의 예랑이도 리액션을 열심히 했는데 사실 어머님들 리액션에 묻혔어요....ㅋㅋㅋㅋ

사진도 동영상도 엄청 열심히 찍고, 리액션도 열심히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예랑이는 드레스 보러 갈 때 어머님들을 모시고 가는건 신의 한 수 였다고, 

결혼을 앞둔 친구들에게 그 방법을 추천하고 다녀요ㅋㅋㅋ 

남자에게 너무 좋은 꿀팁이라며..ㅋㅋㅋㅋ





암튼!!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이제서야 본격적인 드레스 이야기네요..ㅋㅋ 사설이 너무 길었어요..ㅋㅋ





저는 총 6벌의 드레스를 입어봤어요!! 

풍성한 것과 슬림한 것을 적당히 섞어서 입어봤는데요!!





드레스들이 다 이뻐서 고르기 어려웠답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저에게 어울리는지! 

그리고 스튜디오 분위기와 장면들에 활용하기 좋은 드레스인지! 

  

요 두 가지를 고려해서 드레스를 골랐어요!^^




드레스 사진 보여드릴게요^^


이 드레스는 가장 먼저 입어보았던건데요!

A라인 드레스였는데요

이거 정말 예뻤어요!

특히 예랑이가 저 볼레로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ㅋㅋ

하지만 스튜디오 분위기와 장면 상 다음에 보여드리는 드레스가 더 적절할 것 같아서 이 드레스는 아쉽게도 셀렉하지 않았어요ㅠㅠ






이건 두 번째 A라인 드레스에요!! 

제가 계약할 때(사실 스드메 계약을 조금 오래 전에 미리 해놨어요...ㅋㅋ)는

 오블리앙 이라는 드레스샵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서비스로 베라왕 드레스를 추가금 없이 대여 가능하도록 해놨었는데 

이게 바로 그 베라왕 드레스에요!!>_<




너무 예쁘지 않나요?!ㅎㅎㅎ

그치만 한 가지 맘에 걸리는건 저 어깨 끈이었는데.. 다행히 저건 드레스 안으로 넣어서 변형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첫번째 드레스와의 고민 끝에 두 번째 드레스를 셀렉했답니다^^






그리고 이건 세 번째 슬림 A라인 드레스에요!

이것도 너무 예뻤어요ㅠㅠ

이게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슬림해보여서 이것도 고민이 많았답니다ㅠㅠ

그치만 다른 더 마음에 드는 드레스 때문에 이것도 셀렉하지 않았어요ㅠㅠ





네번째로는 머메이드 실크드레스를 입었었는데 저는 실크가 별로 어울리지 않더라구요..ㅋㅋ

드레스를 입어보고 저 스스로도 이건 별로다.. 생각하며 커튼이 열렸는데 역시나ㅋㅋㅋ

어머님들의 반응이 이전처럼 뜨겁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답니다..ㅋㅋ

그 사진은 저도 마음에 들지 않으니 올리지 않겠어요..ㅋㅋ






이건 다섯번째 슬림 A라인 드레스에요!!

드레스 입혀주시는 분께서 "이건 여신드레스에요~"하면서 가져오셨는데 입었더니 무슨 말씀이셨는지 알겠더라구요..ㅎㅎ

그리구 이 드레스는 특히 예랑이의 반응이 무척 좋은 드레스였어요ㅋㅋ

어머님들 사이에 묻혀있던 예랑이가 앞으로 스을쩍 나와서 "이건 빌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하고 얘기하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이건 무조건 셀렉하게 되었어요ㅋㅋ





그리고 이건 마지막 머메이드 드레스에요!!

이 드레스가 진짜 반응이 제일 뜨거웠어요ㅋㅋ

어머님들 거의 소리지르셨어요ㅎㅎㅎ

레이스가 있으면서도 비즈가 아주 반짝이는 드레스였답니다! 

볼레로도 두 개였나 세 개였나 해봤는데 너무 예뻤구요!^^

사진으로는 그 반짝이는 비즈가 표현되지 않아서 아쉽네요ㅠㅠ




뒤로 저렇게 돌아서 사진 찍으면 예쁘다고 하셨어요ㅋㅋ

저 드레스 입고 허리 틀면 생각보다 허리 잘록해진답니다>_<

저는 이걸 입자마자 혹시 본식 드레스 아니냐고 여쭤봤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가져오셨다며..ㅋㅋ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좀 통통한 편이라서 슬림 드레스는 전혀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ㅋㅋㅋ

그래서 이것도 고민 없이 셀렉했어요!!





여러 분이 가셔서 그런지 셀렉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구요ㅋㅋ




그리구 드레스 입어보는거 힘들다고 하던데..ㅋㅋ

저는 체질인건지... 하나도 안힘들고 너무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사실 플래너님께서 자세 연습해오셨냐며 칭찬도 들었답니다>_< 캬캬캬




그리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첫 번째 드레스 입을 때는 머리도 올려주시고, 

입고 갔던 옷 벗고 갈아입고 하느라 조금 오래걸린다 하셨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속도가 빨라지기도 했고, 

여러명이 오셔서 함께 찍은 사진 바로 보면서 이야기 나누시느라구 괜찮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암튼 이래저래 재미있고, 즐거운 드레스 셀렉 날이었어요!!^^




벌써부터 본식 드레스 가봉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예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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