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원파인데이'스튜디오에서의 셀렉 후기입니다!



지난 주말에 저희는 웨딩촬영 한 사진을 셀렉하러 갔어요>_<



촬영할 때 헬퍼이모님, 친구가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들이 너무 마음에 들게 나왔던 터라...



셀렉하러 가는 날을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저희는 예약한 시간보다 거의 한 시간 가량 일찍 도착했어요...ㅋㅋ
(빨리 가고싶은 저의 독촉으로...ㅋㅋ)



그래도 빈 방으로 안내해주셔서 바로 셀렉을 시작했답니다!



띄워주신 화면에서 사진을 한 장씩 보며
약 100장 이내로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전체 사진 수를 봤더니....
1192... 뚜둥...!!!!!!!



작가님께서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ㅋㅋ
천 장이 넘었더라구요>_<



'이 사진들을 언제 다 보지..' 하면서도 내심 기쁜 마음으로 셀렉을 시작했어요!!



초반에는 열심히 같이 보더 예랑이는 결국...
반 정도 지나니까 널부러지더군요..ㅋㅋㅋ



그치만 열심히 사진을 고르는 저의 모습에 다시 일어나 사진을 함께 열심히 봐주었어요ㅋㅋ



그래서 처음에 딱 고르고 봤더니 200장이 넘는거에요..ㅋㅋ



거기서 또 골라서 140장...ㅋㅋ



그리고 또 골라서 드디어 110장!



그래서 벨을 눌렀더니 직원께서 오셔서 함께 사진을 봐주시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또 약 50장 정도로 추렸는데..
그정도면 추가금이 100만원 내외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수정본도 다른 업체에 맡길거라서 구입도 안하기로 했기때문에 절대 추가하지 말자고 마음을 독하게 먹고 갔기에!



다시 추려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드디어 30장대로.. 추리고는..



그냥 이 정도 추가하는 것도 좋다는 직원의 이야기에.. 저는 약간 흔들렸더랬죠..ㅋㅋ



그치만 옆에서 예랑이가 멘탈을 잡아줘서 결국 딱 20p 맞췄어요!!>_<



너무 아까운 사진들이 많았지만 따로 수정 맡기고 포토북도 만들거니까 둘이서 굉장히 뿌듯해하며 나왔답니다^^



사실... 저희가 고민을 많이 해서 셀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4시간 30분이요..ㅋㅋ)


게다가 추가도 하지 않으니 직원분께서도 지치셨는지 나중에 잠시 나갔다오셨어요..ㅋㅋ


핸드폰도 좀 하시더라구요..ㅋㅋ



나중에 결국 저희끼리 사진을 다 고르고 나서 페이지 구성하기에 괜찮으신지 봐달라고 했는데 사진은 보지도 않고
"네네 괜찮아요~"
하시기도 했고요...ㅎㅎ



이건 저희가 시간이 많이 걸린 탓도 있긴 하지만 '저희가 앨범 페이지 추가를 안해서 저런 태도를 보여주시는건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좀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ㅋㅋ



네..ㅋㅋ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굉장히 기분이 나빴어요..ㅎㅎ



그래서 그 태도를 보고 저희는 추가 안하길 너무너무 잘한 것 같다고 자회자찬을..ㅋㅋ



 
암튼 그렇게 셀렉을 완료했답니다^^



이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셀렉하지 않은 사진들도 있고, 셀렉한 사진들이 몇 장 빠져있긴 하지만
그래도 원본이 나름 잘 나오지 않았나요?!>.<



히히히히...ㅋㅋㅋ



나중에 앨범도 예쁘게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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