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월 17일 토요일에 평창 동계 올림픽을 다녀왔어요!!!!!!!!>_<





정말.....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예랑이가 어느 날 갑자기 그러더군요...


"우리 2월에 올림픽 보러 갈어야~!"하고요.....ㅎㅎㅎㅎ






순간 "읭?????ㅇ_ㅇ"하고 당황했지만.....


알고보니 예랑이가 올림픽 티켓을 예매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집이 조금 엄격해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예랑이와 제가 1박 2일로 여행을 하는 것을 허락받지는 못한 관계로...


2월 17일 토요일 하루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2월 17일 경기가 있었던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여자 1500m / 남자 1000m)를 보고 왔어요~





정말.... 정말...... 정말 직접 보니 재미있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이 좋은 경험과 함께


이후에 평창 올림픽을 가실 분들에게 제가 알게 된 꿀팁들을!! 소소한 팁들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먼저 저희는 설 연휴이기에.. 그리고 운전을 해서 가기에는 운전하는 저의 예랑이가 너무 힘이 들 것이기에...


상봉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KTX를 예매해서 기차를 타고 다녀왔어요!!


기차에서 있었던 일들과 기차에서의 소소한 팁들은 다른 글로 적어보았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참고해주세요^^


상봉 - 강릉 KTX 이야기 





암튼!!! 이 글에서는 강릉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기록하도록 할게요^^




저희가 탄 기차가 강릉역에 도착을 하니 정말...


마음이 더욱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강릉역에 도착했다는 표시를 찍어보았어요...ㅎㅎ





그리고는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강릉역 출구는 여러 군데가 있어요~ 


그래서 출구 표지판을 살펴보니..



이렇게 2번 출구가 제가 보는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쪽 출구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경기장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어요~


그래서 버스를 타러 나가려고 하는데....!!!!




1번 출구 쪽에서 뭔가 행사를 하는 음악 소리가 들리더군요...ㅎㅎ



그래서 조금만 보자 하고 1번 출구로 나갔어요ㅎㅎ







우선 강릉역은 이렇게 생겼더라고요ㅎㅎ



아마 올림픽을 한다고 새로 싹 지은 것 같았어요ㅎㅎ




그리고 강릉역 앞에는 이렇게!!



이렇게 수호랑, 반다비, 그리고 올림픽 마크가 포토존으로 마련되어있었고,


사람들은 아주 기이이일게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ㅎㅎㅎ


저희는 줄이 너무 길어서 경기를 모두 보고 난 후에 강릉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사진 찍는 것 때문에 줄 기다리시는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들은 음악 소리는 이거였어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모여서 이렇게 멋진 연주를!


정말 멋있어서 뭔가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옆에는 다음 공연을 하실 분들이 이렇게 대기를 하고 계시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배가 고파서 이 공연은 패쓰...ㅎㅎ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저희는 배가 고파서...ㅎㅎ


먹을거리부터 찾았어요ㅎㅎ


그치만 강릉역 주변에는 맛집이라던가 먹거리가 많지는 않았고요ㅠㅠ


대신 이렇게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어요!!



강릉 음식관 '맛봄'이라고 적혀 있는 천막(?)이 두 개가 있었는데 저희는 앞에 있는 곳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내가 고파서 음식들 파는 모습은 찍지 못했고요...ㅎㅎ


제 기억에 만두, 샌드위치, 김밥, 컵라면, 김치전, 마약옥수수, 메밀전, 메밀전병, 떡볶이, 어묵, 함박스테이크 등등


꽤 많은 종류의 음식들을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옆에 있는 다른 천막에서는 컵밥, 닭강정 등등을 팔고 있었어요~


가격은....ㅎㅎㅎ 아시죠...???ㅎㅎㅎ 이런 곳은 비싸다는 걸...ㅎㅎㅎ


보통은 3,000원 ~ 5,000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ㅎㅎ


일단 컵라면이 3,000원이었어요ㅎㅎ






분식을 좋아하는 저희는 이렇게 김밥, 컵라면, 떡볶이, 메밀전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음식은.... 매우매우 자극적이었어요...^^;;


맵고 짜고...^^;;


오죽하면 저 음식들을 먹은 뒤 컵라면 국물을 먹으면 컵라면이 싱거워서 물처럼 느껴졌으니까요..ㅎㅎ





강릉에는 유명한 맛집, 먹거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집들은 아니었나봐요...ㅎㅎ





암튼 그렇게 대충(?) 끼니를 떼우고 드디어 셔틀버스를 타러 가나.... 했더니!!!!


저의 예랑이가 ICT 스퀘어를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ㅎㅎ


시간도 남았겠다.. 잠시 들러서 구경을 했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요~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안내문을 주신답니다!


어떤 부스가 있는지,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 적혀있어요~


막 VR체험같은 것도 있었는데 저희 취향은 아니어서 금방 나왔어요..ㅎㅎ





그리고 또 셔틀버스를 타던 중에 무슨 쉼터 천막이 있어서 또 혹해서 들어갔네요..ㅎㅎ


그 곳에는 이렇게 느린 우체통이 있었는데요!


한 사람 당 우편을 두 개씩 무료로 보낼 수 있어서 저희도 우편을 하나씩 보냈어요^^




이건 바로 다양한 우편 중 저희가 선택한 하나의 우편이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음... 차가 막혀서 한.... 15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었고,


셔틀버스의 개수가 많아 차가 금방 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도착해서 표를 보여주고 들어가니 올림픽 느낌을 팍팍 주는 이런 것들이 있었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도 하키센터로 먼저 가야 했기에 안내표지판을 봤어요~




꽤 넓은 듯 했지만 구경하면서 가면 그렇게 멀지 않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원래 하키센터를 가기 전에


다른 부스들을 들러보거나 기념품샵에 가서 기념품을 조금 사려고 했는데...


그건 하지 못했어요ㅠㅠㅠ



왜냐하면 거의 모든 부스가.. 줄이.....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것만 같은 줄들이...ㅎㅎ





특히 기념품샵인 슈퍼스토어!!! super store라고 적혀있는 이 곳은....


줄이 정말...ㅎㅎㅎㅎ 


대충 봐도 두 세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만 같은 길이였고..ㅎㅎ


그래서 포기했어요..ㅎㅎ





그래서 기념품샵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작은 인형이라도 뽑으려고 했더니..


그것도 고장이라고 하더라고요..


허허허....






그래서 결국 모두 포기하고 하키센터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하케 센터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그런데!!! 하키센터로 들어가니 기념품샵이 작게 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줄을 서서!!!! 


기념품을 둘러보고 저희는 21번이라고 적혀있는 저 수호랑 반다비 인형 세트를 구입했어요...^^


그런데 저... 이 인형을 구입하며 굉장히 열을 받았던.....ㅎㅎㅎㅎ




왜냐하면 품절인 것들도 많았고...


기껏 줄을 서서 기다렸더니 비자카드나 현금이 있어야 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뭐.. 그 이야기를 듣고 둘러보니 중간에 막 비자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포스터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안내는 저희가 의도적으로 찾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크게 안내를 해야 하는게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암튼 우여곡절 끝에 저희는 저 인형을 샀고!!!






경기를 보며 먹을 소소한 먹거리를 사러 매점에 갔어요!



매점에는 소시지, 샌드위치, 초코파이, 감자칩, 음료수, 맥주, 물 등등 여러 스낵류를 팔고 있었는데요!


근데... 여기도 쫌 그런게..


아직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이었는데 소시지와 초코파이, 샌드위치 등등..


배를 채울만한 음식들은 모두 품절이었어요..


정말.... 그래서 식사를 하지 않고 이런 곳에서 식사를 떼우는 사람들은 과자를 먹어야 했죠....


흠.... 이런 점이 좀 아쉬웠네요..






암튼!!! 그래도 저희는 물과 콜라를 사서 경기장으로 들어갔어요~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스위스와 하는 경기였는데 꽤 재미있었어요!!!


이기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수고한 우리 선수들 정말 멋졌어요!!





경기를 보고 나오니 깜깜한 밤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밤의 풍경은 더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쇼트트랙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으로 이동했답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서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다루어보도록 할게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다녀오다 2탄 -   http://swshin20.tistory.co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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